구미시 '역대 최대 국비 5024억 원 확보' 목표 행정력 집중 > 경제

구미시는 2026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목표로 역대 최대 국비 5,024억 원을 확보하기 위한 행정력 집중에 나섰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신규 국비사업 확보 전략을 논의했으며 국비사업 담당 실·국장과 부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점검했다.

보고회는 총 116건, 5024억 원 규모의 국비 사업을 발굴했으며, 주요 사업은 경제, SOC(사회간접자본), 교육·문화·환경 분야로 나뉜다. 

경제 분야에서는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사업, 제조혁신 콤플렉스 건립 등, SOC 분야에서는 김천구미신공항 철도건설, 구미~군위간 고속도로 등, 교육·문화·환경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건립,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비 확보 경쟁이 치열한 만큼 구미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해 대응하겠다”며, “현안사업과 중장기 프로젝트를 통해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청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한 대응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2월 말에는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를 개최해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적극적인 행정력을 발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