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APEC·글로벌 산업·지역경제 활성화' 다각적 도약 속도
작성일 25-10-26
페이지 정보
작성자관리자 조회 23회 댓글 0건본문
포항경주공항, APEC 글로벌 관문 준비 완료,
북유럽과 손잡은 전기선박 산업 협력,
초고성능컴퓨팅 기반 연구데이터 통합플랫폼 유치 추진,
포항시가 APEC 정상회의 준비와 글로벌 산업 협력,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행정과 산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포항경주공항은 글로벌 CEO 전용 공항으로서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전기선박 산업과 초고성능컴퓨팅 기반 연구데이터 플랫폼 유치,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포항사랑카드 특별 할인 판매도 본격 추진된다.
지난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포항경주공항을 방문해 항행시설, 출입국 동선, 인프라 현황을 점검했다.
시는 APEC 기간 다수의 글로벌 경제인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 임시 출입국심사 기능을 설치하고 보안·검역·이동 절차를 전면 재정비했으며 공항 접근도로·주변 경관·VIP실 리모델링 등 인프라 개선도 완료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경주공항은 APEC 기간 세계 경제인을 맞이하는 첫 관문으로, 국제행사에 걸맞은 품격과 기능을 갖추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덴마크령 페로제도와 전기추진선박 개발 및 해양 혁신을 위한 잠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이슬란드에 이어 북유럽 주요 해양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전기선박 글로벌 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페로제도와의 협력을 통해 포항시는 영일만항 배후단지를 중심으로 전기선박 실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선박 관련 기업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이차전지 산업 역량과 페로제도의 해양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해양산업 협력 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초고성능컴퓨팅 기반 연구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타당성 검토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방사광가속기 데이터, 포스텍·한동대 연구 인력, 전력 및 첨단 산업 연계 가능성을 강점으로 제시하며, 국가 연구데이터 플랫폼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정표 일자리경제국장은 “남은 연구기간 동안 정교한 계획을 수립해 국가 연구시설이 포항시에 구축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4~26일 5만여 명이 참여한 ‘제12회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2025 포항’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22개 시군, 15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며 체험 부스를 최다로 운영했고, 인기 강연·특별공연·XR 체험존·청소년 토론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박람회로 경북권역 대표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비전을 확인했다”며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포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11월 3일부터 70억 원 규모 18% 할인, 11월 10일부터 180억 원 규모 13% 할인 포항사랑카드를 발행한다.
개인 구매 한도는 18% 할인 시 10만 원, 13% 할인 시 50만 원,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며 카드형·모바일로 사용 가능하며, 2만 4710개 가맹점과 택시, 배달 앱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선순환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na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