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2025년 청년예산 234억 투입"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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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1-09본문
영천시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대폭 확대된 청년사업으로 일자리·주거·청년문화·네트워크 활성화 등 9개 분야 100개 사업을 추진하며 총 234억 원을 투입해 청년 지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일자리 지원(취·창업·기업지원), 주거지원, 생활안정지원(자산형성 및 채무부담 완화), 결혼·임신·출산 지원 등 청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는 영천시 청년근로자 월세지원사업, 미취업청년 역량강화 지원사업 등 기존 사업을 확대 지원해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특히, 영천시 청년근로자 월세지원사업은 대상자를 1934세 이하,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1945세 이하, 중위소득 120% 이하로 확대하며, 매월 2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미취업청년들을 위해 기존 응시료 지원 사업을 확장하여 수강료까지 최대 30만 원을 지원,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
시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청년근로자 근속장려금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사업장 임차료 지원사업 등 25개의 사업을 확대 편성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강화한다.
청년창업 특화거리 조성 점포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의 거점을 만들고 지역민들과 어울려 건강한 청년 일자리 창출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4팀을 지원하여 리모델링 및 간판제작에 2,500만 원, 임차료 지원(월 30만 원/팀, 최대 2년)까지 원스톱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구도시철도 영천(금호) 연장사업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제2한민고) 유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기세를 몰아, 창도약진의 정신으로 청년들이 더 넓은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청년정책을 펼쳐 젊은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천시는 청년 리더십 워크숍, 청춘 콘서트, 청년의 날 기념행사 등을 통해 청년들의 문화·예술 참여를 다각화하고, 청년 선호에 맞춘 문화예술 및 활동지원 정책을 추진하여 지역 청년의 정서적 활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 및 사회 참여를 유도해 촘촘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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