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구국제안경전 성료, "글로벌 안광학 중심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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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4-08본문
33개국 159개사 참여, 4천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전년 대비 118% 증가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 대구국제안경전(DIOPS)’이 지난 4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행사는 33개국 159개 업체가 참가하고, 총 11,429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는 등 글로벌 안광학 산업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특히 수출 상담 규모는 전년 대비 약 118% 증가한 4천만 달러(한화 약 592억 원)를 기록하며, 바이어 유치 확대 노력의 결실을 거뒀으며 국내 안경사들의 참여로는 약 136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도 함께 달성됐다.
국내 대형 유통 MD 30개사와의 100억 원 규모 상담, 엔젤투자자 초청 투자 상담 등도 병행되며 비즈니스 전시회로서 내실을 다졌다.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디옵스 혁신상, △수제안경 체험관, △디옵스 스테이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또한 △소공인 공동관 △대구 북구 안경특구 우수기업관 △디옵스 미래관 등 특별관 운영으로 산업적 깊이를 더했다.
특히 디옵스 미래관에서는 국내외 스마트글라스 기업 12개사가 참가, AR 기술 기반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전시해 주목을 받았으며 홍콩 브랜드 ‘쏘로스’는 챗GPT 기반 스마트 안경을 선보이며 음성 인식, 자동 번역 기능을 실시간 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2회 디옵스 혁신상에서는 디자인 부문에 에스엔피, 엠엔엘옵틱, 월드트렌드가, 기술 부문에는 어반아이웨어, 제이에스아이웨어, 투페이스 옵티칼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기업들은 차기 전시회 참가비 할인, 특별 전시관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참가 기업들은 “디옵스를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었고, 바이어 유치 노력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가 세계 안광학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안경산업의 메카’ 대구에서 열린 이번 디옵스는 글로벌 산업 허브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으며, 더욱 도약할 ‘2026 대구국제안경전’에 대한 기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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