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사퇴 앞두고 “대구미래 100년 사업 흔들림 없이 추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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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4-08본문
8월 3일 대구FC-바르셀로나 친선경기 확정…시장으로서 마지막 결정
홍준표 대구시장은 7일 산격청사 열린 간부회의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구미래 100년을 위해 흔들림 없이 달려왔다”며,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한 행보를 위해 오는 11일 사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구경북의 핵심현안을 제가 직접 챙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계획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사퇴 전 시장으로서 마지막 결정을 언급하며 “오는 8월 3일(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세계적인 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 간의 친선경기 개최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4월 말 협약 체결을 비롯해 그라운드 관리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대구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홍준표 시장은 끝으로 “나는 한때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하지만, 변화와 혁신의 중심은 공직자와 시민 여러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대구시의 모든 업무가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간부진과 공직자들에게 요청했다.
이번 간부회의는 홍 시장이 퇴임을 앞두고 민선 8기 시정을 마무리하며, 그간의 성과를 되짚고 향후 시정 연속성을 강조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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