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한국수자원공사, '안정적 물공급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정치/행정

기후 변화·도시화 대응 위한 물 관리 협력 체계 강화,

경산시는 8일 경산시청에서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본부장 조영식)와 함께 ‘안정적 물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 변화 및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물 공급 불안정 문제에 대응하고, 경산시 물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도·수자원시설 운영 및 관리에 대한 기술·정보 공유 ▲가뭄·홍수 등 재해 대비를 위한 국책사업 추진 ▲친수공간 조성 등 시민 물 복지 향상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게된다.

이를 실질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물 복지 향상은 물론, 지속 가능한 도시 물 관리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자연재해에 대비한 안정적 물 공급 시스템 구축과 물과 시민이 함께하는 친환경 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산불 진화 당시 한국수자원공사의 신속한 댐 방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물 공급 효율성은 물론 건강한 수생태환경 조성과 시민 친수공간 마련 등에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