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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기자브리핑 개최 "문화산단으로 재도약! 메가 프로젝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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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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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몰리는 낭만 산업도시, 대한민국 첫 문화산업단지 선정 쾌거"


구미시가 노후된 국가1산단을 문화․산업 융복합형 ‘문화산단’으로 탈바꿈시키며 산업도시의 새로운 미래를 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9일 기자브리핑에서 문화산단, 산단재생, 첨단산업 3개 분야에 향후 5년간 총 2조 2448억원을 투자해 청년이 몰리는 ‘일자리+문화+삶터’로 혁신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중앙부처가 추진한 문화 선도산단 공모사업에서 구미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랜드마크 사업을 포함해 선정되며 2705억 원의 국비 포함 예산을 확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전체 구미산단으로 효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1조 9743억원 규모의 산단재생 및 첨단산업 프로젝트도 연계해 추진해 해당 프로젝트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산단 혁신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화산단 조성의 핵심은 '청년근로자들이 머무를 수 있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방림 부지에 산업유산과 문화를 결합한 랜드마크 공간을 조성하고, 1공단로 2.7km 구간을 문화테마거리로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근로자 기숙사 및 브랜드호텔, 문화복합공간 등 정주 여건 개선 사업도 포함되며, 총 10개의 대규모 사업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또한 문화산단을 넘어 도시 전역으로 혁신을 확산시키기 위해 제2구미대교 건설,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건립, 낙동강 뉴-웨이브 사업 등 총 7270억원 규모의 산단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제2구미대교는 1공단과 3공단을 직접 연결하며 물리적·문화적 융합의 가교 역할을 수행, 지역 균형발전의 중추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산단 혁신의 궁극적 목표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이며 방위산업혁신클러스터, 첨단반도체 연구단지, 이차전지 재사용 실증기반, 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등 10개 국책사업을 통해 1조 2473억원 규모의 첨단산업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한편 구미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구미, 머물고 싶은 구미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제조 중심에서 문화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신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제 산단은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문화가 숨 쉬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구미 국가산단이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 역할을 했던 것처럼, 문화1호산단이 그 새로운 도약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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