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산하 노동조합 대표자,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 > 정치/행정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산하 단위노동조합 대표자 40여 명이 28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노동계를 대표하는 이들의 지지 표명은 대선 정국에서 주목받는 흐름으로, 김 후보에 대한 노동계의 지지세 확산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을 통해 “김문수 후보는 국회의원, 경기도지사, 경제사회노동위원장,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하며 정책 실현 능력을 입증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노동자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정치인으로, 구호보다 실천, 말보다 이력으로 증명된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노동 환경을 바꾸고 갈등을 조정할 수 있는 리더는 김문수”라며, “그의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지 선언 현장에는 강대식 국민의힘 대구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대구 동구군위군을)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대표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두 인사는 “노동계를 대표하는 조직의 지지는 매우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김 후보의 승리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투표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지 선언은 김문수 후보의 노동계 기반 확대는 물론, 지역 정치 지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