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AI 이노베이션 개소,·국제불빛축제 준비 ‘두 축’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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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5-28본문
한동대 AI 이노베이션센터 개소, 내달 불빛축제 대비 안전·교통 점검 총력
포항시가 AI 기반 창업·연구혁신의 거점인 ‘포항 AI 이노베이션센터’ 개소와 동시에 지역 대표 문화행사인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과학기술과 문화관광 양축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28일 한동대학교에서 제네시스랩 개관식과 포항 AI 이노베이션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는 포항시와 한동대학교가 공동 추진한 AI 생태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년 창업과 연구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며 이강덕 포항시장과 국내외 AI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제네시스랩’은 창업·연구·문화 융복합 공간으로, 청년 창업자와 연구자들이 실험과 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오픈형 인큐베이팅 허브로 조성됐다.
포항 AI 이노베이션센터는 AI 기술 상용화, 신산업 창출, 국비 확보 등 지역 AI 산업 생태계 구축의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AI 가속기센터는 엔비디아 NVL72 GPU 등 초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도입, 150억 원 규모의 GPU 시스템을 연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을 지속가능한 AI 도시로 키우기 위해 한동대학교와 함께 청년 창업과 연구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점검보고회를 열고, 축제 전반에 대한 점검과 유관기관 협업 사항을 조율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포항문화재단, 소방서, 경찰서, 해경 등 30여 명이 참석해 프로그램, 교통, 안전, 편의시설, 연계 행사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동북아 CEO포럼, 무역상담회, 맨발걷기 축제 등과의 연계성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본행사가 내달 20일부터 22일까지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캐나다와 이탈리아, 한국이 참여하는 국제 불꽃쇼와 1000대의 드론이 연출하는 라이트쇼가 어우러져 시민과 관광객에게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전 행사로는 14일부터 포항운하 라이트웨이, 송도해수욕장 등지에서 ‘빛’을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축제의 성공은 철저한 준비에서 나온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AI 혁신 기반 확충과 함께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더해, 과학기술과 문화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스마트시티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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