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77주년 국군의 날 기념 ‘나라사랑 음악회’ 개최
작성일 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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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장병·국방 가족·시민이 함께한 화합의 무대
대전시는 제7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30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제6회 나라사랑 음악회’를 열고 국군 장병과 국방 가족, 시민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음악회는 국토수호에 헌신하는 장병과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매년 마련되는 행사로, 광역자치단체가 직접 주관하는 유일한 국군의 날 기념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병무청, 보훈청, 방위사업청 등 국방 관련 기관과 군 장병·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연은 대전의 젊은 음악가들로 구성된 대전아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대전아트콰이어가 꾸몄다.
지휘는 대전아트필하모닉 명예 예술감독이자 상임 지휘자인 정치용 지휘자가 맡아 주페의 ‘경기병 서곡’, 베르디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구노 ‘병사들의 합창’, 스메타나 ‘몰다우’,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 등 약 70분간 웅장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국군의 날을 대전시민과 함께 기념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대전시는 앞으로도 안보와 국방을 존중하는 도시로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지역 합창단과의 협연 무대도 함께 마련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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