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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독도연구소 설립 "20주년 기념 학술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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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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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연구의 회고와 전망’ 주제로 향후 과제·정책 방향 논의


국내 최초의 독도 전문 연구기관인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우리나라 독도 연구의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경상북도 등이 후원했으며, 학계 원로와 전문가, 정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포럼은 지난 20년간의 독도 연구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연구 방향과 한일 해양경계 갈등 해법, 독도교육의 발전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독도 문제에 대한 학문적·정책적 대응 전략을 모색함으로써 정부 정책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의지도 강조됐다.


포럼 1부에서는 김병렬 국방대 명예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해방 이후 독도 연구의 흐름과 국제법 쟁점, 향후 대응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 2부 패널토론은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문철영(단국대), 손승철(강원대), 이상태(한국영토학회), 이석용(한남대) 명예교수 등이 참여해 역사학, 지리학, 국제법, 도서정책 등의 시각에서 독도 연구의 현재와 미래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최재목 소장은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지난 20년간 독도 연구와 교육을 선도하며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연구 방향을 재정립하고 독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국민 공감대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영남대는 독도에 대한 학문적 기반을 조성해온 중심기관으로, 앞으로도 독도의 가치를 국제사회와 미래세대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2005년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설립된 이후, 학술대회 120여 회, 세미나 100여 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2007년에는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로 지정돼 외교·교육 정책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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