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 추진"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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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1-20본문
전 기능 총력대응체제 유지로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
대구경찰청은 대구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중구)와 함께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일부터 30일까지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안대책은 범죄예방대응, 여성청소년, 교통, 형사, 경비 등 전 기능의 총력대응체제를 유지하며, 연휴 기간 치안 수요가 집중될 것에 대비해 지역별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범죄예방진단팀(CPO)은 범죄위험도 예측 및 분석 시스템(Pre-CAS)과 범죄통계 등을 활용해 범죄취약지를 선정하고,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자율방범대 등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가시적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편의점, 귀금속점 등 현금을 취급하는 업소의 취약요인을 진단해 방범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며 명절 기간 가정폭력 신고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연휴 전에 학대예방경찰관이 재발 우려 가정을 사전 모니터링한다.
연휴 중 발생하는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해 경찰이 적극 개입해 사건 처리 및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설 연휴를 전후해 귀성, 귀경 및 성묘객 이동 차량으로 교통이 혼잡한 시 진출입 도로, 공원묘지 이동로, 전통시장 및 역 주변 등에 교통경찰 175여 명(순찰차, 싸이카 등 100여 대)을 배치해 소통과 안전 위주의 교통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에도 주야간 불문하고 대구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강·절도와 악성 주취폭력을 집중 단속하고, 특히 흉기 이용 범죄 및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한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에 대구경찰의 역량을 집중해 지역 주민이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범죄에 취약할 수 있는 주택가, 휴업 상가, 금은방, 전통시장 등 현금 다액 취급 업소를 중심으로 형사팀이 예방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화금융사기에 대비해 계좌 지급 정지, 피해금 압수, 홍보영상 송출 등으로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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