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신임 경제부시장 '홍성주 재난안전실장' 임용 > 지역/사회

정책 연속성과 행정 안정성 확보 위한 전략적 인사 단행 –

대구시는 9일 홍성주 재난안전실장을 신임 경제부시장(1급, 지방관리관)으로 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역경제의 안정적 기반을 다지고, 시정의 연속성과 행정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홍 경제부시장은 1996년 지방고등고시 1기로 공직에 입문한 뒤 문화예술정책과장, 정책기획관, 건설교통국장, 수성구·달서구 부구청장 등을 역임하며 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정책수행 역량을 쌓아왔다.

그는 특히 시정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균형 잡힌 시각과 정책기획 감각을 겸비한 지역행정 전문가로, 대구시정 전반에 대한 통찰력과 조직관리 능력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된다.

홍 부시장은 향후 미래 신산업 구조 개선, 산업 디지털 전환, 기업 유치 및 창업 지원 등 핵심 경제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경제의 체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는 ‘대구100+1’ 혁신 정책의 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급변하는 시정 환경에서도 행정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려는 취지로, 대구시 내부에서 역량이 검증된 간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한편, 박희준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장은 신임 재난안전실장(2급)으로 승진 보임됐으며 탁월한 정책기획력과 업무추진 능력을 바탕으로 산불방지 등 재난 대응체계 정비와 시민 안전을 위한 위기 대응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김동우 대구정책연구원 부원장이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장으로 보임됐으며, 박윤희 청년여성교육국장 직무대리는 3급으로 승진 보임됐다. 

박 국장은 청년·여성 정책을 주도하며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온 리더로서, 앞으로도 관련 지원 체계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홍성주 신임 경제부시장은 “대구경제의 안정과 혁신을 조화롭게 이끌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대구시는 권한대행 체제하에서도 정책 추진의 일관성과 시정 운영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유능한 내부 인재를 주요 직책에 전진 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