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여자농구단, '6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 탈환 > 지역/사회

2025 전국실업농구연맹전 우승 ' MVP 정유진 맹활약'

김천시청 여자농구단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을 60대 48로 제압하며, 2019년 이후 6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김천시청은 빠른 속공과 탄탄한 수비로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었고, 대회 MVP로 선정된 정유진 선수는 3일간 총 56득점, 33리바운드의 놀라운 기록을 남기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대회 우승은 시민과 함께 일군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와 지원을 통해 스포츠 중심도시로서 김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에 창단한 김천시청 여자농구단은 김동열 단장, 정귀분 감독을 비롯해 10명의 선수로 구성된 실업 최정상 팀으로, 오는 6월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도 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