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교육부 2025 인문도시지원사업 선정 ‘선비문화도시 영주’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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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6-01본문
‘유의(儒醫)를 품은 선비문화도시 영주’ 주제로 인문학 기반 도시정체성 정립 나서
대구한의대학교가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관 ‘2025년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대구한의대와 영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선비정신과 한의학을 융합한 ‘유의(儒醫)’ 개념을 통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형 인문도시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유의를 품은 선비문화도시 영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3년간 총 4억8천만 원 규모(국비 4억2천만 원, 시비 및 영주문화관광재단 분담 각 3천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된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인문 도시 브랜드 개발, 시민 참여형 강좌 및 축제, 맞춤형 인문체험 등이 포함돼 지역 전 세대가 인문학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사업단은 △‘선비정신과 인술의 철학’을 주제로 한 지역 순회 인문강좌 ‘선비의사 유의’, △청소년·노년층·이주민 등을 위한 맞춤 인문체험 프로그램, △한국선비문화축제와 연계한 시민축제 ‘신바람나는 유의축제’ 등을 통해 인문학을 생활 속에 접목할 방침이다.
대구한의대는 이미 2021년 수성구·경산시와 함께 ‘한의학을 품은 인문향기도시’ 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영주시 사업에서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영 대구한의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장은 “선비정신과 한의학의 융합이라는 인문학적 도전이 지역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세계로 확산 가능한 K-인문학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주시는 ‘선비문화도시’ 브랜드 위상을 한층 높이고, 인문학을 통한 지역 재생과 시민 참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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