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확대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세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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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1-27본문
대구시는 27일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 이탈 등 위기를 겪는 아동·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청소년쉼터 퇴소 청소년의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지급하는 자립지원수당을 기존 월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인상하고, 최대 60개월까지 지원하며 쉼터 퇴소 전 해당 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또한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생리용품 구매권(바우처) 지원 금액을 연 15만 6천 원에서 16만 8천 원으로 인상한다.
만 9~24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청소년이 대상이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 누리집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급식지원 단가도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초등학생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는 현재 14개소에서 2025년까지 23개소로 확대된다.
특히 지난해 말까지 14개소가 운영되며, 내년 1분기에는 추가로 4개소가 문을 열 예정이며 틈새돌봄 운영기관도 기존 151개소에서 155개소로 늘어나 돌봄 공백 없이 촘촘한 지원이 가능해진다.
또한 느린학습자 아동을 위한 ‘틈새돌봄 성장숲’ 프로그램과 지역기관 연계를 통한 학습멘토링, 독서문화행사 등 맞춤형 특화프로그램도 신설된다.
야간·주말 돌봄, 등·하교 지원 등 대구형 방과후 틈새돌봄 서비스도 강화되며, 신청은 틈새돌봄 운영기관(지역아동센터 등) 또는 온라인 에서 가능하다.
오는 6월에는 동구 숙천동에 어린이 돌봄과 놀이·여가시설을 아우르는 어린이특화 생활SOC가 개관해 역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국립청소년진로직업체험수련원이 괴전동에서 부지 보상을 완료하고 착공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 시설은 영남권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2025년에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위기 아동·청소년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원정책을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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