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대구 기자회견 “TK신공항 구체적 로드맵 제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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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5-31본문
김부겸 “대구시민들의 멋진 변화 기대…이재명이 경제 살릴 유일한 후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30일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는 경제를 살릴 유일한 후보”라며 대구시민들의 변화를 호소했다.
그는 “TK지역의 이재명 후보에 대한 적대감도 많이 희석됐다”며 긍정적인 지역 선거 분위기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AI로봇 수도 대구’ 공약을 실현 가능한 대표 공약으로 강조하며 “로봇산업진흥원 등 기존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 유치만 잘 이뤄지면 대구 경제 부흥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소 민주당 대구시당 총괄선대위원장 역시 “이재명 후보는 공약 이행률 95%를 기록한 실천력 있는 인물”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TK신공항 관련 질의에 대해 김 위원장은 “대구시는 특별법만 요구할 것이 아니라 사업이 어떤 부분에서 막혔는지, 대안은 무엇인지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장 공백 상황이 국가 지원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행정의 디테일이 부족하다”고 행정의 분발을 주문했다.
정치보복 우려에 대해서는 “불법계엄 시도와 관련된 내란 세력은 엄단돼야 한다”면서도 “그 외 정치보복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균형발전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이재명 정부에서 반드시 추진될 사안”이라며 “다만 혁신도시보다는 기존 도심지 활용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설치에 대해선 “진행 중인 소송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으며, 대구경북의 득표 목표에 대해 “지난 대선보다 10% 이상 득표율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부겸 위원장은 “부동층은 선거 2~3일 전 결정된다”며 “이번에는 대구시민들이 깊이 고민할 것이라 믿고, 멋진 변화를 기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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