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지역 맛집 홍보와 청소년 환경캠페인' 지역 활력 높인다 > 대구

‘동구야 밥먹자’ SNS 이벤트로 외식산업 활성화 효목2동 청소년, 환경보호 앞장

대구 동구청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청은 20일부터 11월 16일까지 4주간 ‘동구야 밥먹자’ SNS 인증샷 &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며, 효목2동에서는 청소년들이 주도한 환경캠페인이 열렸다.

‘동구야 밥먹자’ 이벤트는 지역 지정음식점 홍보와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대구 동구맛집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참여 음식점을 확인 후 방문해 ▲네이버 MY 플레이스 영수증 리뷰 작성 또는 ▲인스타그램에 ‘#업소명 #대구동구지정음식점 #동구맛집맛있어’ 해시태그와 함께 음식사진을 올리면 된다. 

이후 홈페이지에서 인증을 완료하면 이벤트 참여가 인정되며 참여자 중 매주 25명씩 총 100명을 추첨해 ‘동구 맛집 명성을 담은 밀키트 10선’ 중 1개와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쿠폰이 증정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동구의 맛과 품격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효목2동 우리마을교육나눔추진위원회는 지난 15일 동구시장과 효목2동 일원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캠페인을 전개했다.

참여 학생들은 버려진 박스를 활용해 직접 만든 퀴즈판과 포스터를 들고 주민들에게 환경 퀴즈를 내고, 정답자에게 종량제봉투를 나누며 올바른 분리수거 실천을 독려했다.

류한나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포스터를 들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세대 간 환경의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미정 효목2동장은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환경보호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의미 있는 계기였다”며 추진위원회에 감사를 전했다.

대구 동구는 이번 지정음식점 홍보행사와 청소년 주도형 환경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경제·사회적 활력을 동시에 높이는 주민 참여형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