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교통안전교육·야간관광 확대' 시민 안전과 지역 활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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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8-18본문
대구 중구가 교통안전 교육 강화와 야간관광 콘텐츠 확대를 통해 시민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중구는 지난 8일과 13일,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이 급증하면서 나타나는 안전사고와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호장비 착용의 중요성과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구는 청소년·청년층의 이용률이 높은 점을 감안해, 학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는 경북대사대부고, 계성중학교 등에서 천여 명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무분별한 이동장치 이용이 사고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근대골목 밤마실 야간투어’도 기존 1개 코스에서 2개 코스로 확대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8월부터 12월까지로, 새로 신설된 코스는 청라언덕관광센터를 출발해 주요 역사문화 명소를 거친 뒤 동성로에서 열리는 ‘동성로 놀장’ 축제에 참여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기존 코스는 영남대로에서 출발해 약령시한의약박물관, 계산예가, 동산선교사주택 등을 거쳐 서문야시장에서 마무리되며 자세한 코스 안내는 대구 중구청 누리집 ‘골목투어 코스–밤마실투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규하 구청장은 “코스 확대를 통해 서문야시장과 동성로를 아우르는 야간관광 콘텐츠를 강화하고, 도심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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