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2조 원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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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1-15본문
중저신용자·고금리 대출 자영업자 대상 2,000억 원 전환자금 신설
관광특구·골목상권 이자지원 우대 1000억 원 규모 지원
대구시는 14일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1.2조 원 규모의 ‘2025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장기화된 내수 침체와 고금리·고환율 상황을 고려하여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장기간의 고금리로 과중한 금융비용과 대출 상환 부담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2000억 원 규모의 ‘전환자금’을 신설한다.
* 전환자금 : 기존 고금리 보증서 대출을 대출금리 인하 및 상환기간 연장 등 유리한 조건의 대출로 전환
또한 ‘관광특구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자금’ 1000억 원을 신설해 대구 최초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와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자금 신청 접수는 17일 부터 대구신용보증재단 및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각 지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기간 동안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기업들을 위한 명절 경영안정자금 접수도 17일 부터 시작된다.
고금리로 인해 금융 비용 부담이 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기존 고금리 대출을 낮은 금리와 유리한 조건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자금을 새롭게 도입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자금 지원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관광특구와 골목상권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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