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사 이전 부지선정 논란" 접근성등, '주민들 불편'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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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4-07본문
대구시 남구청이 최근 신청사 부지를 "앞산 강당골 공영주차장"으로 최종 선정했으나 '접근성, 교통체증, 역세권'이 떨어지는등 논란이 예상된다.
남구청은 부지 선정 과정에서 지난해 부터 신청사 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검토를 진행해 후보지로는 '현 청사 부지'와 '봉덕동 강당골 공영주차장'중 최종적으로 강당골 공영주차장이 선정됐다.
강당골 공영주차장은 대지 면적이 8000m2로 넓고, 기존 청사 부지보다 주차 공간 확보가 용이해 건물 철거와 임시 청사 확보가 필요하지 않아 효율적인 건립이 가능한것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남구청의 신청사 건립 계획이 일부 주민들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우려와 반대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는 신청사 부지로 선정된 앞산 강당골 공영주차장은 주요 주거단지와의 접근성, 역세권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경사로와 진출입로의 교통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부지 선정 과정에서 현 청사 부지가 설문조사에서 우세했음에도 최종 결정이 뒤집힌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결정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과 신청사 건립에 소요되는 예산 또한 구 재정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고 있다.
또한 부지 매입비와 건축비용이 예상보다 증가할 경우, 다른 필수적인 구정 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현 청사 부지의 활용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으며 청사 이전 후 방치될 경우. 지역 경제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비판이 일고있다.
주민 L모씨는 "남구청 청사이전 반대 의견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주민들과의 소통 강화, 투명한 정보 공개, 그리고 철저한 사전 계획 수립이 필요할것이며 이러한 의견을 수렴해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야 할것이다"고 강조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청사이전에 대해서 주민대표와 전문가를 대표해서 한달동안 여론을 종합해서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용역을거쳐 강당골로 이전하는 결과가 나왔다며 여기에 차후 어떤결과를 가져올 것에 대해서는 연구를 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구청은 지난 2019년부터 신청사 건립 기금을 적립해 왔으며, 현재 약 1500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으며 주민들은 노후된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 편의시설이 갖춰진 새로운 청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향후 계획으로는 4월 중으로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에 착공해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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