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 혁신역량 교육 ‘수요대식회’ 첫 강연 개최 > 대구

4월 16일 산격청사서 열려 ‘트럼프 2.0시대’ 대구 경제전망 다뤄

총 4회 연속 진행 최신 트렌드 반영한 주제 다양화

대구시는 16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공무원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수요대식회’ 첫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글로벌 경제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정책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첫 강연 연사로는 KBS 박종훈 경제·금융 전문기자가 나서 ‘트럼프 2.0시대, 세계 경제의 흐름과 대구의 경제 전망’을 주제로 미·중 무역 갈등, 미국의 관세 정책 등 주요 글로벌 경제 이슈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구시의 대응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실제 경제 현장을 취재하는 전문기자가 직접 강연에 나섰다는 점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과 현장감 있는 분석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요대식회는 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6월에는 ‘미래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서비스’, ▲10월은 ‘트렌드 코리아 2026’을 주제로 사회 변화 예측을 다룬다. ▲11월에는 공무원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시 공무원들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을 능동적으로 이해하고 선제적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강연이 실질적인 역량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번 강연을 통해 공무원들이 세계 경제에 대한 통찰력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전략적 사고를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