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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빅데이터·인구교육·문화사업 정책성과로 ‘군민 체감 행정’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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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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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이 행정안전부의 공공빅데이터 공모에서 전국 유일하게 3개 과제에 동시 선정되며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과 어르신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운영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행정을 선보이고 있다.


군은 ‘2025년 공공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및 확산 사업’ 공모에서 △고령보행자 교통안전 △폭염 취약지 △소방용수시설 교체 우선순위 등 3개 과제에 모두 선정돼 6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고, 군비 5천만 원을 추가 투입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이는 전국에서 유일한 3관왕 성과로, 달성군의 데이터 기반 정책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해당 과제는 교통과, 안전하천과, 달성경찰서, 달성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데이터 수집부터 공간정보 분석까지 체계적으로 수행되며, 고령자와 재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실효성 높은 행정 기반 마련이 핵심이다. 


최재훈 군수는 “공공빅데이터는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달성군은 미래세대 인식 개선에도 나섰다. 군은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8개 초등학교 약 13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복화술 연극과 놀이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인구 변화와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이해를 돕고, 포용과 다양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최 군수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책임감을 갖도록 돕겠다”며 향후 인구교육 확대 계획을 밝혔다.


노년층 대상 문화정책도 성과를 거뒀다. (재)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현풍읍에서 어르신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 ‘청춘문화방 - 사는 게 참, 꽃 같네’를 운영하며 지역 사회의 긍정적 반향을 이끌었다.


이 프로그램은 마을 리서치, 주민 인터뷰, 창작 활동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이 문화 생산의 주체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결과물은 사진집으로 제작된다. 


문화기획자 최호현은 “예술을 매개로 마을과 사람을 잇는 문화 실험”이라 평가했고, 참여 작가 김진억은 “어르신들이 멀게 느껴졌던 존재가 아닌, 우리와 닮은 이웃임을 확인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최재훈 군수는 “세대와 계층을 잇는 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모든 군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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