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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산불 피해 과원에 254억 투입, '미래형 과원으로 전면 재조성

작성일 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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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총 254억 원을 투입,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과원을 미래형으로 전면 재조성한다. 


과원 재조성을 희망하는 피해 농가는 이달 23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업 신청을 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국비 51억 원을 포함해 지방비 76억 원, 기타 127억 원 등 총 254억 원 규모로 2개년에 걸쳐 추진되며 피해농가는 재난지원금 수령 여부와 관계없이 과원 재조성 비용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은 피해목 굴취, 묘목 식재, 토양개량 등 과원 정비를 비롯해 관수·관비 시스템, 지주시설, 배수 및 재해예방시설까지 통합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연차별 사업을 추진, 묘목 조기 공급 계약과 사업대상자 선정을 앞당겨 실질적인 복구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면적은 총 244ha로, 시군별로는 안동 100ha, 의성 10ha, 청송 134ha에 해당하며 이는 3월 31일부터 4월 15일까지 실시된 시군 수요조사에 따른 결과다.


경북도는 산불 피해 직후부터 중앙부처에 제도 개선과 국비 지원을 지속 건의해왔으며, 농식품부 지침 개정과 행정안전부 유권해석을 이끌어내 피해 농가가 재난지원금을 받았더라도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기존 단년 사업이던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을 농식품부와 협의해 2개년 사업으로 확장했으며 20ha 이상 집단화된 과원에 대해 ‘과실전문단지생산기반’ 및 ‘스마트과수원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등 ‘Two-Track 전략’을 통해 피해 농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례 없는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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