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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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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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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외나무다리축제 개막·국토대청결운동 동시 전개

영주시자연보호협의회, 구성공원 일대서 환경정화 깨끗한 명절 분위기 조성


영주시가 추석을 맞아 청정한 도시 환경 조성과 전통문화 계승 두 축을 중심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우선 지난 3일 개막한 ‘2025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는 ‘흐르는 시간 위에 서다, 무섬마을’을 주제로 오는 5일까지 3일간 무섬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에는 외나무다리 퍼포먼스와 전통혼례 재연,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경전성독 합동공연, 무섬 놀음 한마당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어린이 퍼레이드, 전래놀이극, 마당극, 퓨전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가 무대를 채웠고, 마지막 날에는 지역문화예술인 공연과 함께 전통 상여 행렬이 백사장과 외나무다리 위에서 장엄하게 재현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대폭 확대됐다. 전통 고기잡이인 ‘겨메기’, 힐링 밧줄 체험, 전통놀이·스탬프투어 등과 더불어 느린 편지, 인생네컷, 필름카메라 체험 등 현대적 감각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 기간을 기존 2일에서 3일로 늘리고, 신규 공연과 전시를 강화해 가족 단위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무섬외나무다리축제는 영주의 전통과 자연, 그리고 주민의 정성이 어우러진 대표 축제”라며 “체험과 공연, 전시를 통해 방문객이 머무는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영주시자연보호협의회는 구성공원 일대에서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하며 깨끗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협의회 회원과 시민 70여 명이 참여해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환경 취약지 정화활동을 벌였으며, 동시에 ‘분리배출 생활화’, ‘일회용품 줄이기’ 등 생활 속 환경보호 캠페인도 진행했다.


윤홍욱 회장은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시민 모두가 환경보호에 동참해 청정 영주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현장을 방문해 “명절을 앞두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영주가 ‘청정도시·친환경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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