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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APEC 의제 제안 기자브리핑 “AI 협력·인구 대응 규범 글로벌 리더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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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회 작성일 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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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변화 대응 규범 “저출생과 전쟁, 세계와 공유”
추석 대책·산불특별법 후속 조치도 발표
“APEC 성공으로 글로벌 아젠다 주도할 것”

경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10월 1일 경주엑스포공원 대회의장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APEC 핵심 의제로 ▲‘경북형 AI 협력 비전’과 ▲‘대한민국 인구 변화 대응 규범’을 제안하며, 세계적 난제 해결에 앞장서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오는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D-30일 브리핑에서 “AI를 통해 함께 잘살고 행복해지는 미래공동체”와 “저출생과 고령화에 대한 국제공조”를 대한민국이 주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북형 AI 협력 비전은 ▲인구돌봄 ▲재난대응 ▲문화·관광 ▲마을공동체 ▲새마을 글로벌 AI 등 5대 모델을 중심으로, 현장밀착형 AI 정책을 통해 ‘AI 새마을형 미래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도는 이미 메타버스 수도 선포, 메타AI과학국 신설 등 AI 정책을 선도해왔으며, 앞으로는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돌봄·재난 분야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지사는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를 APEC 공통 과제로 지목하며, 경북이 주도한 ‘저출생과 전쟁’ 정책을 글로벌 모델로 제안했다.

이를 위해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경북 설치 ▲APEC 글로벌 인구협력위원회 설립을 건의했다. 그는 “경북의 경험이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저출생 극복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PEC 정상회의 핵심인 미·중 정상회담 장소로는 국립경주박물관을 추천했으며 이 지사는 “프랑스 루브르에서 20세기 경제질서가 합의된 것처럼, 경주에서 자유무역을 지향하는 새로운 질서가 태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경주에서 만나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주고받는 ‘경주 빅딜’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민족 최대 명절을 앞두고 ▲온기나눔 릴레이 ▲이동 클리닉 ▲비상진료체계 구축 ▲교통 편의 증진 등 추석 종합대책을 설명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산불특별법에 대해 “도민에게 추석 선물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산림투자선도지구와 산림경영특구를 통해 ‘사라지는 마을에서 살아나는 마을’로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하나부터 열까지 빈틈없는 준비로 APEC을 성공시키겠다”며 “경북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의제를 주도하는 지방정부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과 귀성객에게 “가족과 함께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는 인사도 전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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