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공설장사시설 '설치 기본 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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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5-01-30본문
경산시는 최근 대구명복공원의 타 시·군 주민 한시적 이용 제한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독감 등 감염병 유행으로 화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구명복공원이 경산 시민들에게 주요 화장시설로 이용돼 왔으나 이용 제한 조치가 발표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경산시는 즉각적인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조현일 시장은 발표 직후 경주시와 구미시를 직접 방문해 경북 내 화장장 활용 방안을 협의했으며, 복지문화국장 및 관련 부서 담당자들은 대구시청을 찾아 경산시민들의 화장시설 이용 방안을 모색한 끝에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또한, 장례식장 실무자 간담회와 읍면동 회의를 통해 화장시설 이용 제한과 대체 방안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며, 현재까지 관련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산시는 공설장사시설이 없는 실정으로, 향후 유사한 불편이 반복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중·장기적인 해결책으로 공설화장장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현일 시장은 “공설장사시설 부재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산시 공설장사시설 설치 기본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넘어 친환경적이고 시민 편의성을 겸비한 장사시설을 조성해 건전한 장례문화를 확립하고, ‘시민 중심의 행복 경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d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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