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경북도-"프롬바이오-영남대와 바이오산업" 협력 강화 > 메인뉴스

세포배양 및 제약 바이오산업 육성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의성군이 경북도, ㈜프롬바이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와 함께 세포배양 및 제약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세포배양 배지 개발 및 인실리코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협력체를 구성하고, 기술지원에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바이오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프롬바이오 연구소 설치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프롬바이오는 줄기세포 분화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며, 최근 무혈청 화학 조성배지 개발을 목표로 관련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의성군은 2016년부터 세포배양 배지 국산화를 목표로 바이오산업을 추진해 왔으며, 경북도 또한 의약품 및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포배양산업을 적극 지원해왔다.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도 초기부터 의성군과 협력해 온 만큼, 이번 협약이 경북 바이오산업 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의성군이 추진해 온 세포배양산업이 제약 바이오산업으로 확장되며 경북 바이오산업 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지원을 약속했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는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포배양배지 국산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세포배양산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동반자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