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중견기업 디지털 혁신 지원' 민관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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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7회 작성일 25-02-12본문
경북도는 12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철강·금속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하고, 철강·금속 산업의 디지털·AI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디지털 전환 전략 발표와 기업 지원 방안 논의가 이뤄졌다.
도는 이날 오전 이차전지·철강 기업 간담회를 열어 산업 재도약 방안을 모색한 데 이어, 철강·금속 기업과 디지털 기업이 협력해 위기 극복 방안을 마련하는 디지털 전환 선포식을 진행했다.
특히, 포항소재산업진흥원 내 ‘철강·금속 디지털전환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민관 공동 추진단을 출범시키고, 디지털 기술 도입을 위한 교육 및 기술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발표했다.
이 센터는 산업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철강·금속 공정을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하여 기업들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며 디지털 기술을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행사에서는 ▲디지털 전환 관련 기업 애로사항 청취 ▲기술 전시 부스 운영 등을 통해 기업들이 최신 디지털 솔루션을 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철강은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혁신이 필수”라며 “중소·중견기업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세계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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