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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FIX 2025 혁신상" 30개사 선정, K-혁신 DNA 미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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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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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기술혁신의 현장 섬유·패션산업 고도화로 지방소멸 대응 나서


대구시가 첨단 미래기술과 전통 제조산업의 동반 도약으로 지역 혁신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를 앞두고, 혁신상(Innovation Awards) 수상기업 3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혁신상에는 미래모빌리티·로봇·AI·ICT 등 19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최고혁신기술상 9개사, 혁신상 21개사가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미래산업 연구기관, CES 혁신상 심사위원, 글로벌 투자자 등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맡아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올해는 스타트업부터 중견·대기업까지 참여 폭이 확대됐고, 수상기업 중 22%가 해외 혁신상 경력을 보유해 기술력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으며 최고혁신상을 받은 ‘HL로보틱스㈜’는 세계 최초 실내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를 공개한다.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장애물·번호판 등을 스스로 인식해 운전자 개입 없이 차량을 주차하는 혁신 솔루션으로, 현장 시연을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선보인다.


‘한화 건설부문’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EV air station’으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AI 화재감지 연동 기능과 전력 분배 방식으로 안전성과 효율성을 모두 확보했으며, FIX 2025 현장에서 이동식 수조 로봇을 통한 모의 화재 진압 시연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티머니(태그리스 자동 결제기술) ▲㈜THN(5G·6G 투명안테나 ‘Flexclear’) ▲㈜베이리스(AI 자율주행 순찰 시스템) ▲㈜신라시스템(AI 근골격계 질환 예측 솔루션) 등 국내외 시장의 주목을 받는 기술들이 공개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FIX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국내 기업들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등용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CES 혁신상 수상기업의 대거 참여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혁신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첨단 산업뿐 아니라 지역의 뿌리산업인 섬유·패션 분야에도 혁신을 접목하고 있으며 ‘서구 섬유·패션제품 친환경·고기능화 지원사업’을 통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총 9억 2천만 원을 투입, 지역 전통산업의 고도화와 지방소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인구감소지역(남구·서구)의 기반 산업을 혁신 산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첫해 성과로 신규 고용 175%(21명), 수출 실적 280%(5억 6천만 원)을 달성하며, ‘Made in Daegu’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ICT 융합 제품개발 ▲친환경 소재 시제품 제작 ▲전문 기술닥터 매칭 ▲시험·인증 지원 ▲해외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산업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친환경·고기능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전환해 섬유·패션도시 대구의 위상을 되찾겠다”며 “지속가능한 혁신을 통해 대구가 글로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FIX 2025’와 친환경 섬유·패션사업의 동시 추진은 대구가 첨단기술과 전통산업의 균형 발전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재도약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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