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코레일관광개발 "경북 철도관광 활성화" 협력 강화 > 메인뉴스

경북도와 코레일관광개발이 경북의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을 강화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8일 경북도청에서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사장을 만나 경북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하며, 철도관광 상품 개발과 교통 시스템 개선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최근 동해중부선, 중부내륙선, 중앙선 등 경북을 경유하는 철도 노선이 새롭게 개통됨에 따라, 경북은 철도관광 활성화의 기회를 맞이했다. 

이에 철도역과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교통 시스템을 개선하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와 동해-산타열차 등의 관광열차 운행을 적극 홍보하고, 3월에는 기차여행 할인 프로모션 ‘반하다 경북’을 통해 경북을 찾을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코레일관광개발은 2025 APEC 정상회의와 ‘2025 경북 방문의 해’를 기념해 경북을 배경으로 한 철도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경주 여행 특별상품 등을 제안했다.

경북의 역사, 문화, 축제, 특산물 등을 기차여행과 결합해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철도 개통을 통해 새로운 관광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경북의 자연과 역사·문화 유산을 철도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북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다양한 정책과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